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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5선발 합류…STL 선발진 완성

작성일: 2015.03.31 15:5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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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3)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마르티네스를 5선발로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매시니 감독은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에, 랜스 린은 그 다음 경기에 출격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도미니카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평균 구속 155.6km의 빠른 공을 자랑하며 2013년 보스턴과의 월드시리즈에서 불펜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제이슨 헤이워드 트레이드 때 애틀란타가 마르티네스를 요구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쉘비 밀러를 보내며 마르티네스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매시니 감독은 5선발로 좌완 마르코 곤살레스와 마르티네스를 두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가 5선발로 간택되면서 자연스럽게 곤살레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 개막을 맞게 되었다. 이에 대해 매시니 감독은 "곤살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조금 더 다듬으면 오랫동안 좋은 투수로 활약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르티네스에 대해선 "공격적인 투구를 할 줄 아는 투수다. 우리는 그의 적극적인 투구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 또한 증명한다"라고 칭찬했다. 마르티네스는 31일 현재 다섯 차례 시범경기에 나서 16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삼진 16개를 비롯해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초반 4선발로 운영할 수 있음에도 마르티네스를 5선발로 임명하면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웨인라이트 - 린 - 존 래키 - 마이클 와카 - 마르티네스로 꾸려졌다.

[사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 MLB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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