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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최대 관심, 필더의 '건강한 복귀'

작성일: 2015.03.31 16:2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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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프린스 필더(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서 연일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악몽을 말끔히 털어낼 기세다.

필더는 올해 시범경기 총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스프링 트레이닝 페이스보다 좋다.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31일(한국 시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필더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그의 합류로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팀은 필더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29)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부진했던 2선발 데릭 홀랜드(30)와 외야수 추신수(34)의 재기가 필요하다. 지난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리드오프 레오니스 마틴(27)은 올해도 선두타자로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젊은 투수진이 힘을 내 투타 균형도 이뤄야 한다.

올 시즌 텍사스의 최대 관심은 ‘주전 선수들의 건강’이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가을 야구를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필더의 목, 추신수의 팔꿈치, 쥬릭슨 프로파의 어깨 등 부상 선수가 속출해 정상 라인업을 꾸릴 수 없었다. 필더가 중심타선에서 제 노릇을 해준다면 타점생산능력에서 걱정을 덜 수 있다.

필더는 “나는 건강하고 올 시즌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지난해 타격은 좋았으나 주루를 할 수 없어 불편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것”이라 밝혔다.

필더는 지난해 5월 목 부상으로 547경기 연속 출전이 중단됐다. 총 42경기 출전해 타율 0.247 3홈런 16타점에 그쳤다.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성적이었다. 특히 장점이었던 선구안까지 나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홈런타자가 선구안이 없다면 공갈포가 될 뿐이다.

필더는 2007~2013년까지 통산 255홈런 779타점을 올려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OPS .930은 전체 6위다. 팀 내 주전 3루수인 애드리안 벨트레는 “그는 올해 부활할 것”이라며 “건강한 필더는 MLB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프린스 필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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