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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위기관리' 린드블럼…7이닝 1실점

작성일: 2015.03.31 20:4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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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조쉬 린드블럼(28)이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

린드블럼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100개를 투구하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149km의 빠른공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지며 LG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 막았다.

1회말 린드블럼은 첫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도루 시도를 하던 오지환을 장성우가 잡아냈고 후속 타자 정성훈과 박용택을 각각 중견수,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린드블럼은 2회말과 3회말 호투를 이어나가다 4회말 이날 경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오지환과 정성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주자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고 이병규와 최승준을 각각 1루 플라이와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0으로 앞선 6회말 첫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이병규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고 김용의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했다. 하지만 실점은 여기까지였다. 최경철과 손주인을 각각 중견수,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오지환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공격적인 투구가 빛난 모습이었다.

롯데가 3점을 추가해 6점의 리드를 안고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선두 타자 정성훈에게 심판 합의 판정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타자로 나선 대타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이병규와 최승준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린드블럼은 7회말을 마치고 최대성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8회초를 앞둔 현재 린드블럼의 호투와 황재균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롯데가 LG에 7-1로 앞서 있다.
 
[사진] 린드블럼 ⓒ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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