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격투기 복귀 선언…"로드 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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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은 17일 페이스북에서 "로드 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마침 내년 상반기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저도 참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거. 종합격투기에 데뷔할 때도 같았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선수들이 출전할 이 토너먼트에서 그들과 겨뤄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끓어오릅니다"라고 했다.
로드 FC는 내년 우승 상금만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 원)가 걸린 32강 토너먼트 대회(녹아웃 스테이지 방식)를 개최한다. 체급은 라이트급으로 정할 예정. 예전 프라이드 그랑프리처럼 몇 개 대회에 걸쳐 나눠 치른다.
19일 중국 스자장에서 열리는 로드 FC 34에서 중국 예선 4경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중국 예선 참가자 8명 가운데 승자 4명에게 토너먼트 진출권을 준다. 일본 예선(1명), 동남아시아 예선(1명), 동유럽 예선(1명), 한국 예선(4명)도 차례로 연다.
로드 FC는 11명 지역 예선 통과자 외 실력과 실적 또는 인지도를 가진 선수들에게 32강 진출권을 안긴다.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등이 32강에 안착할 전망이다. 윤형빈은 한국 지역 예선을 거칠지, 32강으로 바로 들어갈지 결정되지 않았다.
윤형빈은 "로드 FC와 정식으로 이야기해 봐야 합니다. 예선을 거칠지, 혹시 아주 혹시 32강 출전권을 바로 받을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훈련 모드로 들어갑니다. 우승한다면 11억 원 상금을 꼭 필요한 좋은 곳에 쓰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로드 FC 14에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일본의 츠쿠다 다카야에게 1라운드 4분 18초 펀치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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