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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랭킹] 하빕 1위, 퍼거슨 2위…맥그리거의 라이트급 다음 상대는?

작성일: 2016.11.18 05:11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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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와 토니 퍼거슨의 경기는 지난 4월 예정돼 있었으나 퍼거슨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둘의 경기는 지난해 12월에도 잡혔다가 누르마고메도프의 부상으로 취소된 바 있다. 위 UFC 온 폭스 19 포스터의 세 경기 모두 상대가 바뀌거나 무산됐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UFC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선다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 러시아)와 토니 퍼거슨(32, 미국) 가운데 누가 도전자가 돼야 할까?

UFC 랭킹에선 누르마고메도프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UFC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랭킹(http://www.ufc.com/rankings)에서 누르마고메도프가 2주 만에 라이트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주 1위였던 퍼거슨은 2위로 내려갔다.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퍼거슨은 지난 6일 TUF 라틴 아메리카 3 피날레에서 전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판정으로 꺾고 3위에서 1위로 올라갔다. 당시 1위 누르마고메도프와 2위 도스 안요스를 한 계단씩 끌어내렸다.

하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 13일 UFC 205에서 누르마고메도프가 마이클 존슨을 압도하다가 기무라로 서브미션 승을 거둬 순위가 또 바뀌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옥타곤에서 8연승(통산 전적 24연승), 퍼거슨은 옥타곤 9연승(통산 전적 22승 3패)으로 둘 다 상승세가 무섭다. 실력과 실적을 비교해도 타이틀 도전자로 누구 한 명을 콕 짚기 애매하다.

UFC 205가 끝나고 누르마고메도프가 퍼거슨보다 목소리를 더 높이고 있다. "타이틀 도전권을 주지 않으면 UFC를 떠나겠다"고 압박한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처음으로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에 들어갔다.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UFC의 현 챔피언 또는 전 챔피언이 아닌데 P4P 랭킹에 오른 선수는 크리스 사이보그와 누르마고메도프밖에 없다.

페더급 선수였던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면서 누르마고메도프를 제외한 라이트급 랭커들의 순위가 한 계단씩 떨어졌다.

UFC 라이트급 랭킹(11월 17일)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1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1
2위 토니 퍼거슨 -1
3위 에디 알바레즈 -3
4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 -1
5위 네이트 디아즈 -1
6위 에드손 바르보자 -1
7위 마이클 존슨 -1
8위 마이클 키에사 -1
9위 베닐 다리우시 -1
10위 도널드 세로니 -1
11위 더스틴 포이리에 -1
12위 길버트 멜렌데즈 -1
13위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1
14위 에반 던햄 -1
15위 알 아이아퀸타 -1

UFC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11월 17일)

1위 드미트리우스 존슨
2위 코너 맥그리거 +2
3위 도미닉 크루즈 -1
4위 다니엘 코미어 -1
5위 조제 알도
6위 스티페 미오치치
7위 요안나 예드제칙 +1
8위 타이론 우들리 +1
9위 마이클 비스핑 +1
10위 크리스 사이보그 +4
11위 로비 라울러
12위 루크 락홀드
13위 아만다 누네스 +2
14위 TJ 딜라쇼 -1
15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진입

웰터급, 미들급, 여성 밴텀급 1위 자리의 주인공도 바뀌었다. UFC 205 승패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주 웰터급 2위였던 '원더 보이' 스티븐 톰슨(33, 미국)이 1위가 됐다. 1위였던 로비 라울러는 2위로 내려갔다. 톰슨은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비겨 재대결 가능성이 높다.

미들급 1위는 4위에서 3계단 오른 '신의 병사' 요엘 로메로(39, 쿠바)다. 로메로는 크리스 와이드먼을 3라운드 니킥 TKO로 이겨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다가갔다. 루크 락홀드는 1위에서 2위, 와이드먼은 2위에서 4위가 됐다. 3위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라켈 페닝턴에게 판정패한 미샤 테이트(30, 미국)는 1위에서 10위까지 곤두박질쳤다. 2위였던 론다 로우지가 어부지리로 1위 자리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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