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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합류' 한화, 외야진 장타력 상승 기회

작성일: 2015.04.08 15: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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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한화가 외야진 장타력 보강에 적합한 카드를 잡았다. 넥센으로부터 이성열을 영입했다.

8일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한화가 우완 양훈을 내주고 넥센이 외야수 이성열과 포수 허도환을 풀었다. 한화가 즉시전력감 2명을 영입했다는 평가. 더불어 외야진의 부족한 장타력을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성열의 출전 포지션은 외야수 혹은 지명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화는 지명타자로 김경언과 김태균, 최진행을 선발 출전시켰는데 지금까지는 이 포지션에서 큰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한화는 올 시즌 팀 타율 0.26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출전한 외야수들의 타율만 보면 0.277로 나쁘지는 않지만, 장타력은 조금 아쉽다. 홈런 없이 2루타만 4개, 장타율이 0.325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성열은 통산 타율(0.241)이 말해주듯 정확성에 있어서는 단점이 노출된 선수다. 많은 삼진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다(772삼진, 역대 31위). 그러나 2010시즌 두산에서 129경기 24홈런을 기록한 장타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통산 장타율도 0.411, 장타율에서 타율을 뺀 순수장타율이 0.170이다.

넥센은 외국인선수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한데다 우익수 유한준-중견수 이택근이 확실히 주전 자리를 잡은 상황이다. 백업으로도 문우람, 박헌도 등 외야수 자리에서 경쟁하기가 쉽지 않았고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선수 이성열에게도 한화 이적은 새로운 기회다.

[사진] 이성열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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