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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의 LG전, 유니폼 달라도 상성은 그대로

작성일: 2015.04.08 21: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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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유먼은 유먼이었다. LG전 강세는 여전했다. 다만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유먼은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롯데 시절 LG전에서만큼은 강했던 유먼답게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단 8회 경기가 뒤집어지면서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상성은 여전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일 대전 두산전에서 5⅓이닝 6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 2개가 보여주듯 큰 타구를 많이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두산과 LG 타선의 중량감이 다르기에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를 압도했다.

KBO리그 4년 차인 유먼은 통산 LG전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다. 무릎 통증으로 유독 부진했던 지난해조차도 평균자책점이 시즌 5.93, LG전 2.14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LG전만큼은 자신을 가질 만 했다.

실점도 유먼의 문제는 아니었다. 무사 1루에서 한화 내야진이 연달아 실수를 저질렀다. 최경철의 번트 타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3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았고, 덕분에 주자 문선재가 어렵지 않게 3루를 밟았다. 이를 막기 위해 2루수 이시찬이 3루에 송구해봤지만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 문선재가 홈을 밟아 2-1이 됐다.

그외에는 특별한 위기가 없었다. 3회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2사 이후였다. 6회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이병규(7)를 1루수 땅볼, 최승준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유먼은 이날 탈삼진 8개를 잡았다. 1경기 8탈삼진 기록은 2013년 10월 3일 사직 삼성전 이후 처음이다.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12년 8월 9일 경기에서 나온 11개다. 당시 상대팀은 LG였다. 한편 경기에서는 한화가 LG에 2-3으로 졌다. 

[사진] 한화 쉐인 유먼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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