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PB] 오타니-가네코-밴헤켄, 4경기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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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4번째 등판에서도 마수걸이 승리에 실패했다. 기대를 받고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한 앤디 밴헤켄(세이부)도 4경기 무승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던, 2014년도 사와무라상 수상자 가네코 치히로(오릭스)도 승리 없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오타니는 1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6 NPB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닛폰햄은 연장 10회까지 가서 3-5로 졌다. 4경기 29이닝 7실점(6자책점), 평균자책점이 1.86인데 아직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닛폰햄은 8승 11패로 리그 5위에 처져 있다.
KBO 리그에서 4년 통산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던 밴헤켄도 아직 승리가 없다. 오타니와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어렵게 5이닝을 막는 정도다. 17일 오릭스와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5이닝 투구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4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2-5로 졌다.
가네코는 지난해 16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19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안 좋다. 지난달 25일 세이부와 개막전에서 6⅔이닝 3실점, 1일 지바 롯데전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만 없는' 출발을 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11⅔이닝 15실점(1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가네코의 부진 속에 소속팀 오릭스는 7승 11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다.

순위 판도에는 변화가 있었다. 주니치 드래건스가 한신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센트럴리그 3위로 치고 나왔다. 다얀 비시에도가 그 중심에 있다. 시즌 타율 0.370(2위), 6홈런(1위), 14타점(3위)에 올랐다. 한신과 3연전에서는 13타수 6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2승 1무 7패로 1위, 히로시마 카프가 10승 8패로 그 뒤를 따른다. 5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최근 5경기 4승 1패로 반등 기미를 보였고,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즈는 1승 4패로 더 밀려났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우승 후보 1순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참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6연승으로 9승 2무 6패,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바 롯데가 12승 1무 7패로 1위다.
세이부가 9승 9패로 3위에 오른 가운데 시즌 초반 지바 롯데와 1, 2위를 다투던 라쿠텐은 지난주(12~17일) 5경기 전패하며 4위로 밀려났다. 소프트뱅크를 견제할 후보로 꼽히던 닛폰햄이 8승 11패로 5위. 투수력이 무너진 오릭스가 7승 11패로 최하위다. 오릭스 팀 평균자책점은 5.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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