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화보. 출처ㅣW코리아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송혜교가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혜교는 최근 패션지 'W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글쎄. 그런 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 자체를 그리 안 하고도 일상을 잘 영위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한 것도 없다"고 답했고, "나는 (사랑을) 줄 때 더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하는 주변인들에게 뭔가를 받을 때보다 내가 주고 나서 그들의 모습을 볼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대중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넘치는 사랑을 받는 만큼 황당한 루머가 생길 때도 내가 감당해야 한다고 여겼다. 이젠 욕을 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화가 날 만할 때도 화가 안 난다"며 "어느 날은 이렇게 화가 안 나도 괜찮은 건가 싶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서 아무렇지 않은 게 조금 슬프다는 생각도 했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건 나에 관한 루머가 생겨서 나에게 해명을 바라는 시선이 있을 때다. 해명이란 그 이야기를 만들어낸 자가 해야지, 이야기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나는 당연히 할 말도 없는 거다"라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송혜교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W코리아' 1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