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을 되짚어 봅니다.

▲ 김새롬 ⓒ곽혜미 기자
김새롬·이찬오, 결혼 1년 만에 협의이혼
(2016년 12월 23일)

방송인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가정법원을 방문해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협의이혼 절차를 시작했다. 2015년 8월 결혼한 이후 1년 4개월 만의 이혼 결정이었다. 김새롬 당시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는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에 대해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록 두 사람은 각자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며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김새롬은 2021년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을 언급한 후 인스타그램에 "검색창에 제 이름을 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이슈다. 이렇게 된 김에 이쪽에서 '여자 서장훈'처럼 이혼 아이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의 일이라는 생각보다 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니 좋더라"라고 적었다.

홍진영, 석사학위 논문 표절로 최종 판정 (2020년 12월 23일)

가수 홍진영의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로 최종 판정됐다. 학위를 부여한 조선대는 이날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론 냈다. 이어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12월 15일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로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홍진영은 2009년 5월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결국 홍진영의 석사 학위는 취소됐고, 자동적으로 박사 학위도 취소됐다. 홍진영은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는 억울하다면서도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40여 일 만에 사실상 표절을 인정했다. 그는 자필 사과문에서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 제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다"며 사과했다. 당시 출연하던 '안싸우면 다행이야'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다. 이후 현재까지 휴식기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