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 오리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양 오리온이 28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오리온은 2014-2015시즌부터 8시즌째 일산백병원과 선수단 진료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호빈은 일산백병원과 환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한호빈은 이번 정규 시즌 간 어시스트 성공 1개당 1만 원을 적립하는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은 지난 24일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일산백병원 코로나 환자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등을 위해 '초코파이' 4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4-2015시즌부터 오리온은 농구단 정티켓, 럭키볼 판매수익금과 선수단의 기부금을 연고지역 내 의료기관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전달, 환아들을 후원해 오고 있다. 첫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3명에게 2천여만 원을 지원한 이래로 정신 발육 지연, 외사시 등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난 7시즌 간 총 7천7백여만 원을 기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일산백병원과 협력하고 있다"며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연고지역을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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