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웅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허웅, 허훈 형제가 나란히 올스타 팬 투표 1, 2위를 차지했다.

KBL은 17일 "2021년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27일간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총 264,376표 중 163,850표를 획득한 허웅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인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의 2002-2003시즌 120,354표를 갱신하면서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허훈 또한 130,002표로 이상민 감독의 득표수를 넘어서면서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삼성 김시래(112,529표)가 따랐다.

이어 전주 KCC 이정현(102,680표)과 서울 SK 김선형(99,551표)이 4, 5위에 올랐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61,224표/20위)과 서명진(61,204표/21위)은 올스타 24인 명단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정됐다. 신인선수들 중에는 수원 KT 하윤기(62,286표/17위), 삼성 이원석(61,395표/18위), 고양 오리온 이정현(61,072표/23위)이 뽑혔다.

한편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올스타를 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2022년 1월 16일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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