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자호. 출처| 피카프로젝트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송자호가 자신의 진짜 나이를 밝혔다. 

송자호는 10일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1995년생이 아니라 2000년생이라고 정정했다.

송자호는 피카프로젝트 공동 대표로 일하며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1995년생이라고 소개해왔다. 이 때문에 1988년생인 카라 박규리와는 7살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졌는데, 사실 7살이 아니라 12살 연하였던 셈이다.

송자호는 "창업 당시 제 나이는 만 20살이었다. 우리나라는 오랜 유교 사상에 의해 현재까지 나이 문화가 존재한다.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며 1995년생이라고 나이를 속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제 나이와 다소 달라서 놀라셨을 수도 있다.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고충이였고 그래서 제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부족함 없는 환경 속에서 자라온 저 마저 청년으로서 한국 사회에서 도전하는데 큰 좌절과 한계를 느꼈는데 국내의 모든 일반적인 청년은 한국사회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얼마나 더 문턱이 높고 고충이 많을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다"고 청년을 위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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