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Drew Anderson, 30세, 우투우타)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원)에 영입했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⅔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 던졌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 있어도 결국엔 질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지독한 천적 관계가 성립됐다.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5-112로 졌다.시리즈 전적 0승 3패. 이제 한 번만 더 지면 레이커스의 올 시즌은 끝난다.무려 덴버전 11연패다. 레이커스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를 만나 4연패 스윕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의 선택은 김효범이었다.삼성은 새 사령탑으로 김효범 감독을 선임했다. 김효범 감독은 울산 현대모비스를 시작으로 서울 SK, 전주 KCC(현 부산 KCC)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엔 모교인 NCAA(미국대학농구) 뱅가드 대학과 G리그 그랜드 래피드 드라이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산하)에서 코치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 삼성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엔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했다.삼성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감독대행으로 책임감 있는 팀 운영과 대화와 소통을 통한 지도력을 보여준 김효범 감독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지배한 '20승 MVP'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4-11로 대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화이트삭스의 시즌 전적은 2승 13패(승률 .133).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을 통틀어 화이트삭스보다 승률이 낮은 팀은 없다. 또한 이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출발을 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박효준(28)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빅리그 무대를 응시했다.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솔트레이크 비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타율은 0.226 출루율 0.316 장타율 0.355 OPS(출루율+장타율) 0.671이 됐다.박효준의 홈런은 경기 초반 터졌다. 1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니코 구드럼(32·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구드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구드럼의 빅리그 복귀전이었다.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구드럼은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구드럼은 1-11로 크게 뒤진 8회말 아이작 파드레스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구드럼은 샌프란시스코 투수 닉 아빌라를 상대했다. 2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엇박자도 이런 엇박자가 또 있을까.롯데는 지난 해 외국인타자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팀이었다. 롯데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타자 잭 렉스와 재계약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었다. 렉스는 2022시즌 도중 롯데에 입단해 56경기를 치러 타율 .330 8홈런 34타점 3도루로 펄펄 날았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449로 엄청난 수치를 자랑했다. 그런데 막상 렉스는 지난 해 55경기에 나와 타율 .246 4홈런 30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퇴출'을 당해야 했다. 무릎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렉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로서는 ‘적응’이라는 단어가 생각날 법한 하루였다. 새 홈구장이 된 오라클파크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몸으로 느꼈다. 타격이야 사이클이 있지만, 특히 수비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정후는 동료에 대한 미안함에 바로 사과했고, 동료는 괜찮다며 이정후의 어깨를 두드렸다. 어차피 시즌은 길고, 이정후의 계약 기간은 더 길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말대로 앞으로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 된다.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 KBO 리그에서 20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MVP로 선정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에릭 페디(31)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페디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페디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91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53개였다. 최고 구속은 94.9마일(153km)까지 찍혔다. 그러나 1-1 동점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리그는 현재 한화 이글스의 시즌 초반 돌풍으로 떠들썩하다. 한화는 2일 현재 개막 7승1패를 기록하면서 1992년 이후 32년 만에 구단 역대 최고의 출발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위-10위-10위-10위-9위로 최하위권만 맴돌던 한화이기에 모처럼 찾아온 화창한 봄날을 즐기고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한화처럼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기면서 개막 5연승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리플 크라운에 최동원상, 골든글러브와 MVP까지 투수가 차지할 수 있는 영광은 싹쓸이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5이닝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과거와는 달라진 투구 패턴을 보여주면서 재기를 기대하게 했다. 구종이 달라졌고 탈삼진이 늘어났다. 페디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22년 10월 6일 뉴욕 메츠전 2⅓이닝 9실점 패전 이후 2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까지 에릭 페디(31‧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전형적으로 실패한 유망주였다. 아마추어 시절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워싱턴의 1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을 받은 페디는 워싱턴이 애지중지한 선발 유망주였다. 마이너리그부터 단계를 차근차근 밟았다. 엘리트 코스에 가까웠다.구단의 예상대로 컸다. 예상된 시점인 201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는 선발 기회도 얻었다. 나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에는 21경기 중 12번 선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지만(33)이 뉴욕 메츠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메츠의 확정된 개막 로스터에 최지만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지만이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소식통에 따르면 최지만은 옵트아웃 조항 행사를 거부했고 트리플A 시큐러스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며 최지만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게 될 것이라 전했다.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지만, 시장의 평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치열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의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한때 파란불이 켜졌던 개막 로스터 진입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설상가상으로 소속팀 뉴욕 메츠가 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제는 빨간불로 바뀔 위기다. 최지만의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최지만이 자신의 계약서 조항을 활용해 팀을 떠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
[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2타수 2안타가 천적이라고?"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코웃음을 쳤다. 롯데 새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가 한화 에이스 류현진(37)의 천적이라는 말을 들은 뒤였다. 김 감독은 "몇 타수 몇 안타인데 천적이라고 하느냐?"고 취재진에 되물었고, "2타수 2안타"라는 답을 듣자마자 무슨 그 정도 데이터로 천적이라고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레이예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벡렌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와 맞붙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기록이 무효처리 됐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1홈런 6타점 4득점 1도루 타율 0.583(12타수 7안타) 출루율 0.667 장타율 1.000 OPS(출루율+장타율) 1.667이다.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신시내티 레즈 노엘비 마르테(23)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은 마르테가 복귀를 간절히 원한다고 했지만, 마르테는 커리어 초반부터 ‘약물 적발’ 꼬리표를 달게 됐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마르테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젊고 미래가 밝았던 유망주 마르테는 커리어가 중단됐다. 또 신시내티도 내야 사정이 악화됐다”며 신시내티도 마르테 공백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의 꿈을 키웠던 전 한화 소속 좌완 라이언 카펜터(34‧샌디에이고)의 개막 로스터 등록의 꿈은 일단 사라졌다. 추후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릴 전망이지만, 일단 김하성(29) 고우석(26)과는 떨어졌다.샌디에이고는 5일(한국시간) 로스터 정비 사안을 발표했다. 3일 몇몇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관한 것에 이어, 5일에도 추가 정비를 단행했다. 이 명단에 카펜터의 이름도 있었다. 카펜터는 1‧2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으며 마지막까지 경쟁하는 듯했으나 3차 탈락 명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운동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7-3 승리를 거뒀다.배지환은 앞선 두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배지환은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배지환은 셸비 밀러에게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필드 앳 조커 머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의 시범경기 전적은 3승 5패가 됐다.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눈 야구를 선보이며 3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