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운드의 안정적인 투구와 대포의 힘을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한화 2군에 역전승했다.손시헌 감독이 이끄는 SSG 퓨처스팀은 23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이기순 최민준 박성빈의 호투와 홈런 류효승 김태윤의 홈런 두 방을 묶어 6-2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11승7패를 기록하며 한화 2군과 북부리그 선두 싸움을 치열하게 몰고 갔다.최근까지 1군에 있다 경기력 조정차 2군으로 내려온 이기순 최민준의 호투가 돋보였다. 선발로 나선 이기순은 5이닝 동안 70개의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SSG 선발 로테이션의 약한 고리였던 두 선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로버트 더거(29)의 좋은 투구에 이어 박종훈(33)까지 뚜렷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숭용 감독 또한 박종훈의 투구 내용에 반색한 가운데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박종훈은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SSG가 경기 초반을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비록 4회 오스틴의 투수 강습 타구 때 맞아 경기를 더 치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전날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홈런 두 방을 두들겨 맞으며 아쉽게 패한 KIA가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SSG는 전날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고, 1패 이상의 타격을 안았다. 홈런 신기록까지 딱 하나를 남겨두고 있었던 간판 타자 최정이 몸에 맞는 공으로 갈비뼈를 다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우울한 소식의 연속이었다.KIA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내야수 서호철은 지난 4일 잠실 LG전에서 경기 후반 세 번의 무사 1, 2루 기회를 모두 놓쳤다. 주루사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뜬공으로 한 번, 번트 타구에 상대 포수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해내서 한 번, 그리고 연장전 병살타로 한 번. 2루타 하나로 만족할 수만은 없는 날이었이었다. 이틀 뒤, 서호철은 5번 타석에 들어서 4번이나 안타를 치고 또 3루에서는 호수비로 선발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의 무실점 행진에 힘을 보탰다. 한 경기 부진에 낙담하지 않고 매일의 경기를 새로 시작한 '루틴맨'의 굳은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극찬했다.SSG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SSG는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5승 3패가 됐다.이날 선발 투수 로버트 더거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더거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쉬웠다. 그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올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한화가 SSG의 개막 3연승을 저지하면서 시즌 첫 연승 가도를 달렸다.한화 이글스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이날 홈팀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지명타자)-전의산(1루수)-이지영(포수)-안상현(2루수)과 선발투수 로버트 더거를 내세웠다. 지난 23일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오른쪽 중지 부상을 입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7회초 SSG 최민준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단장과 1‧2군 감독이 모두 바뀌는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캠프를 거치며 팀이 단단하게 결속되기는 했지만, 시범경기 결과를 놓고 보면 아직 의문이 적지 않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제 더 이상 ‘3강’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팀이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멱살을 잡고 끌고 갈 선수가 필요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SG 유니폼을 입는 두 외국인 선수에 기대하는 시선이 있다. 마운드에서는 로에니스 엘리아스(36), 타선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33)다. 모두 쿠바 출신으로 지난해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이래서 우승후보다. KT가 로하스의 홈런포와 손동현-박영현 황금 불펜 듀오를 앞세워 SSG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KT 위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이날 방문팀 SSG는 최지훈(중견수)-전의산(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하재훈(좌익수)-오태곤(우익수)-김찬형(3루수)-조형우(포수)-최경모(유격수)-박지환(2루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하고 선발투수 최민준을 내세웠다.홈팀 KT는 배정대(중견수)-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피치클락은 투수의 투구 템포를 빠르게 하는 규칙이지만 타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피치클락이 8초 남기 전까지 타격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경고인데, 9일 시범경기에서는 타자들의 피치클락 위반이 투수보다 많이 나왔다. 두 번 경고를 받은 타자가 3명이나 있었다. KBO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4 시즌 시범경기부터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와 시프트 제한, 확대 베이스 등 새로운 규칙과 규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피치클락은 볼카운트 제재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위반 사례가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명장' 김태형 감독 체제로 새롭게 거듭난 롯데가 시범경기 첫 날부터 역전승을 거두면서 사직구장을 찾은 1만 명에 가까운 팬들을 즐겁게 했다.롯데 자이언츠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롯데는 지난 해 정규시즌을 7위로 마감하고 '명장'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시절이던 2015년, 2016년,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것은 물론 7년 연속(2015~2021년)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사상 초
[스포티비뉴스=자이(타이완), 김태우 기자] SSG가 시범경기를 앞둔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이기며 성과를 확인했다. SSG는 기분 좋은 성과와 함께 7일 귀국길에 오른다.SSG는 6일 타이완 자이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라쿠텐과 경기에서 투타 모두 힘을 내며 13-1로 크게 이겼다. SSG는 2차 자이 전지훈련에서 총 5경기를 치렀고, 4승1패라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성과와 함께 일정을 모두 마쳤다. SSG는 이날로 2024년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7일 귀국한다. 7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 도착 예정(OZ712)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공수 교대 때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 위해 잠시 일어섰다. 분명 한 투수가 이닝 준비를 위해 연습 투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용무를 마친 뒤 다시 돌아와 보니 아까 그 투수가 아닌, 다른 투수가 던지고 있었다. 그 사이 그 투수가 난타를 당했던 것일까. 아니었다. 이미 그 투수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었다.지난 18일 미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SSG의 자체 연습경기 중 최민준(25‧SSG)의 투구가 그랬다. 최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이 시간대의 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곤히 잠들어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SSG의 플로리다 1차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재키 로빈슨 센터의 트레이닝 시설은 외관부터 불이 환히 들어와 있었다. 익숙한 한국어와 한국 노래. 분명 SSG 선수들이 새벽 5시, 그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 있다는 증거 중 하나였다.SSG 캠프의 공식적인 하루 일과는 오전 6시 30분 조식으로 시작한다. 이후 오전 8시가 넘으면 일부 선수가 얼리워크를 한다. 어린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해 조금 더 훈련이 필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귀여워 죽겠다니까요”이숭용 SSG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캠프 들어 가진 팀의 첫 자체 연습경기를 앞둔 한 투수를 보고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으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2년차 우완 이로운(20)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 감독은 “살을 많이 뺐다고 하더라. 자연스럽게 감량을 한 모양이다”면서 “배영수 코치가 신경을 많이 썼다. 공도 많이 좋아진 것을 보인다”고 관전을 추천했다.대구고를 졸업하고 2023년 SSG의 1라운드(전체 5순위) 지명을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추신수(42‧SSG)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출루율 높은 리드오프’다. 타격왕 경쟁을 할 만한 고타율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4사구가 많은 스타일로 출루율은 리그 정상급 자존심을 지켰다. 이것만이 아니었다. 여기에 언제든지 2루타와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장타력까지 갖췄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리드오프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추신수는 메이저리그 16년 경력 동안 총 7157타석에 들어섰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3365타석이 1번 타순에서 소화한 것이었다. 그 다음이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이제 본격적인 생존 게임인 거죠”16일(한국시간) 불펜 피칭을 앞둔 SSG 투수진에 남모를 긴장감이 불어 닥쳤다. 플로리다 1차 캠프 마무리를 앞두고 이제 자신의 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조금씩 줄어드는 양상. 1차 캠프에 청백전 일정은 없기에 이제 몇 번 남지 않은 불펜 피칭과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는 라이브 피칭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 당연히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고 싶어 하는 선수들의 투구에 조금씩 기합과 힘이 들어갔다.배영수 투수코치는 물론 이숭용 감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지난 1일부터 미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4년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SSG는 14일(한국시간) 캠프 들어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그간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선수들이 배팅볼이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 맞부딪히는 첫 과정이었다.이날 두 구장으로 나눠 라이브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우완 조병현(22‧SSG)이었다. 조병현의 투구 차례가 되자 모든 구단 관계자들과 코칭스태프의 눈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는 21일 인천시 연수구의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신규 BI 공개 및 2024 팬 페스티벌(이하 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팬 페스티벌은 SSG가 신규 BI와 유니폼을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행사였으며, 선수단과 팬 1500명이 다가오는 2024년 시즌에 앞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팬 페스티벌은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지 약 3분만에 총 1100개 일반 판매 좌석이 매진되었으며, 그 중 사인회에 참석할 수 있는 300개 좌석은 1분50초만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연말 여러모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낸 SSG가 2024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와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연봉 협상을 털고 2024년을 준비한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명단 또한 거의 확정 단계로 본격적인 2024년 준비에 들어간다.SSG는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2023년 시즌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들의 연봉이 상당수 올랐다. 고액 연봉자들의 경우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이미 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