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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사이클링 히트→홍창기 2사 만루 끝내기…LG 극적으로 3위 지켰다.

작성일: 2026.08.25 22: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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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오스틴 딘의 사이클링 히트 활약에 힘입어 연장 10회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은 홍창기가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회까지 3-2로 앞서다 9회초 동점, 10회초 역전을 허용했지만 10회말 공격에서 다시 재역전했다. 오스틴은 2루타와 단타, 홈런과 3루타를 차례로 기록하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다. 2사 만루에서는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LG는 연승을 시작하면서 62승 1무 50패로 승률을 0.554까지 회복했다.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48승 2무 57패로 승률 0.457가 됐다.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김주원(유격수)-최정원(중견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이우성(지명타자)-안중열(포수)-천재환(좌익수),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 톨허스트 ⓒ곽혜미 기자
▲ 톨허스트 ⓒ곽혜미 기자

NC가 초반부터 점수를 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2회 박건우의 내야안타와 이우성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안중열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타점을 기록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원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민우의 땅볼에 3루에 안착했고, 블레인의 중전 적시타에 가볍게 홈을 밟았다. 

2-0 점수가 한동안 계속됐다. NC는 선발 테일러의 호투로 2점 리드를 유지했다. 테일러는 4회 1사까지 첫 10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4회 볼넷과 내야안타,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1사 2,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탈삼진으로 실점을 막았다. 4번타자 송찬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사 만루에서는 문정빈을 삼진 처리하고 4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테일러는 6회까지 90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LG가 웃었다. 6회까지 테일러에 막히고, 7회 무사 1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채 0-2로 끌려갔지만 8회 역전했다. 신민재의 볼넷과 박해민의 우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얻었다. 오스틴은 발사각 21.6도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시즌 33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스틴은 지난 13일 키움전 이후 9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8회 역전한 LG는 9회 곧바로 마무리 손주영을 투입했으나 1점 차를 지키는 데는 실패했다. 손주영이 만루에서 대타 김형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손주영은 서호철을 2루수 병살타로 막고 9회를 마쳤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구본혁의 안타로 끝내기를 노렸다. 박동원이 희생번트에 실패한 뒤 삼진으로 물러나고, 홍창기까지 삼진을 당했지만 신민재의 내야안타로 기사회생했다. 박해민이 2사 1, 2루에서 2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10회초 1사 3루에서 신재인의 내야안타가 나오면서 LG가 3-4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LG에는 오스틴이 있었다. 오스틴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타구로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송찬의가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무사 2루 기회가 계속된 가운데, 문보경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무사 만루 기회가 왔다.

NC의 연속 고의4구로 구본혁 앞에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구본혁과 박동원이 해결하지 못한 가운데, 홍창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오스틴 ⓒ곽혜미 기자
▲ 오스틴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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