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영입 타진' 미쳤다! 김민재, 아스널-맨유-노팅엄-빌라 등 관심에도, 뮌헨 잔류→"김민재 구단에서 편안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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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 아스널의 관심을 뿌리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 등 복수의 잉글랜드 구단도 김민재 영입을 타진했지만,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잉글랜드 명문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특히 잉글랜드에서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는 올 시즌 바이에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 가운데 하나는 아스널이었다. 'TZ'는 "'압솔루트 바이에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근 한국인 중앙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문의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은 빠르게 거절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영입이 무산된 아스널은 곧바로 다른 선택지를 택했다. 매체는 "런던 구단은 빠르게 대안을 찾았다. 며칠 전 애스턴 빌라에서 에즈리 콘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콘사의 이적료로 약 6,000만 유로(약 975억 원)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에게 손을 내민 잉글랜드 구단은 아스널뿐만이 아니었다. 'TZ'는 "흥미로운 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널뿐만 아니라 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아스톤 빌라 역시 김민재에게 거절당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실패한 뒤 클럽 브뤼헤 수비수 조엘 오르도녜스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불과 1년 전과 비교하면 김민재의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2025년 여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가 김민재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고, 실제로 여러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매체는 "에베를 디렉터는 2025년 여름 김민재를 내보내길 원했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더 이상 주제가 아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콤파니 감독의 신뢰도 확실하다. 그는 최근 바이에른의 아시아 투어 기간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극찬했다. 특히 수비수에게 필요한 신체 능력은 물론 팀을 대하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정말 '수비 괴물'이고 굉장히 빠르다"고 평가한 뒤 "김민재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가 보여주는 자세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활약, 그리고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까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답을 보여준다. 김민재의 경기력은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여름까지 거취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감독의 확실한 신뢰 속에 입지가 크게 달라진 셈이다.
김민재의 의사 역시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2028년까지 바이에른과 계약돼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이적을 택하지 않았다. 'TZ' 역시 "김민재 자신도 바이에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선수단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앙 팔리냐가 벤피카 이적을 앞두고 있고, 브리안 사라고사는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로 에스파뇰에 합류한다. 유망주 위즈덤 마이크도 500만 유로(약 81억 원)에 클럽 브뤼헤로 향한다.
하지만 한때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던 김민재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됐다. 잉글랜드에서 이어지는 러브콜에도 바이에른에 남았고,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신뢰까지 받고 있다. 다가올 시즌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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