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토트넘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깜짝 발언..."긍정적인 분위기 흘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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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해리 케인(33)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아직 세부 조건을 조율해야 하지만 선수와 구단 모두 동행 연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9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과 새로운 계약을 맺는 데 현재로서는 별다른 장애물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케인은 슈투트가르트를 5-1로 대파한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이 끝난 뒤 자신의 재계약 협상 상황을 설명했다.
케인과 바이에른의 현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에 양측은 최근 본격적으로 계약 연장을 위한 대화에 돌입했다.
케인은 "첫 번째 대화는 지난주에 진행됐다. 하지만 이런 일은 항상 그렇듯 한두 주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세부적인 부분을 놓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현재까지 분위기가 좋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면서도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전에도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금까지는 순조롭다"고 전했다.
다만 케인에게도 이번 계약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다. 어느덧 33세가 된 만큼 새로운 계약이 선수 생활 후반부의 행보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나는 33살이다. 아마 이번 계약이 내 선수 생활의 마지막 계약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크고 중요한 계약"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계약인지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에른도 케인과 계속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바이에른 최고경영자(CEO)는 양측의 관계가 워낙 좋기 때문에 협상을 서두를 필요도, 결과를 걱정할 이유도 없다고 자신했다.
드레젠 CEO는 "팀과 케인의 케미스트리는 완벽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계약이 하루 일찍 성사되든 하루 늦게 성사되든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계약 만료 시점은 다가오고 있지만 양측 사이에 긴장감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미 첫 협상이 시작됐고 케인과 바이에른 모두 재계약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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