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떨어질 때 됐다, 그래도 문정빈이 주전" LG 신인왕 후보 왜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나

작성일: 2026.08.30 17:57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G의 차세대 주축 타자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문정빈 ⓒ곽혜미 기자
▲ LG의 차세대 주축 타자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문정빈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LG 올해의 발견 문정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문정빈의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점을 이유로 꼽으면서, 그럼에도 문정빈을 주전급 선수로 본다고 못박았다. 

LG 트윈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천성호(1루수)-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문정빈 대신 천성호가 선발 등판한다. 

문정빈은 지난달 16일 KT전, 30일 키움전을 제외하고 후반기 29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었다. 16일에는 KT 로건 앨런이, 30일에는 키움 안우진이 선발 등판했다. 후반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확보한 가운데 홈런 숫자가 쭉쭉 늘었다. 10홈런을 넘어 15홈런으로 20홈런을 향해 나아갔다. 

그런데 이 15번째 홈런 이후 방망이가 무거워졌다. 최근 4경기 17타석 15타수 1안타에 삼진을 7번이나 당했다. 강한 타구를 날리면서도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던 좋을 때의 타격감이 사라졌다. 결국 30일 롯데전에는 문정빈 대신 천성호가 선발 출전하게 됐다. 천성호의 선발 출전은 지난 4일 SSG전 이후 처음이다. 

▲ 문정빈 ⓒLG트윈스
▲ 문정빈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문정빈의 타격감에 대해 "떨어질 때가 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러면서 "1~2경기 정도 쉬었다가 나간다. 한 경기만 쉴 수도 있고. 대타는 나간다. 문정빈도 주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9일 경기에서 3회 교체 출전한 문보경은 다시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선발 3루수는 손용준이었다. 2타수 무안타에 실책 하나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염경엽 감독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때문에 교체했다. 거기서 실책이 하나 더 나오기라도 하면 팀도 선수도 깨진다. 어제는 하지 않았어야 할 실책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제 선발 기용은 손용준에게 중요한 기회였다. 전반기와는 또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손용준의 선발 기용은 문보경과 롯데 선발 김진욱의 천적 관계가 영향을 끼쳤다. 문보경은 29일 경기 전까지 김진욱에게 12타수 2안타로 약했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는 문보경하고 김진욱을 안 만나게 하려고 그랬다. 어제 마지막에(5회) 안타를 쳐서 다행이다. 어떻게 쳤느냐고 했더니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냥 초구부터 앞에 놓고 돌렸는데 맞았다더라"라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