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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뚫렸나' 오스틴 2타점도, 롯데 추격 기회도 없던 일로…30일 사직 경기 폭우에 노게임 선언

작성일: 2026.08.30 19: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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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LG와 롯데의 경기가 노게임으로 끝났다.
▲ 30일 LG와 롯데의 경기가 노게임으로 끝났다.
▲ LG 앤더스 톨허스트 ⓒ곽혜미 기자
▲ LG 앤더스 톨허스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LG와 롯데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한다. LG가 먼저 2점을 냈지만 3회가 끝나기 전 비로 경기가 중단됐고, 그대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노게임이 됐다. 3회말 무사 1루 황성빈 타석에서 심판진이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이때 시간이 오후 7시 3분이었고, 7시 38분 노게임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는 LG 앤더스 톨허스트와 롯데 나균안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졌다. 중단 전까지는 LG가 2-0으로 앞서 있었다.

LG는 3회 선두타자 이주헌의 볼넷과 홍창기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타점 1위' 오스틴 딘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파울 페어 여부를 놓고 롯데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있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LG는 계속된 1사 2, 3루 기회에서는 추가점에 실패했다. 송찬의가 삼진으로, 문보경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전민재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황성빈은 볼카운트 3-0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경기를 더 진행하기 어려울 만큼 빗줄기가 거세졌다. 심판진이 우천 중단을 결정하고 선수단을 불러들였다. 

오후 7시 3분 경기 중단 선언 후 곧바로 전면 방수포가 설치됐다. 그러나 비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결국 노게임 결정이 내려졌다. 

LG와 롯데의 이번 3연전은 비로 미완의 시리즈가 됐다. 28일 경기는 개시 전 우천 취소됐다. 29일 경기는 9이닝을 다 채우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7회말 롯데 공격 때 1사 후 51분, 2사 후 40분 우천 중단이 이어진 끝에 LG의 8-3 강우콜드게임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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