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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피홈런' 시스코, QS로는 부족했다

작성일: 2015.04.10 20: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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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kt 앤디 시스코가 3번째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리를 따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연패다.

시스코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2경기에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68로 좋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3번째 경기에서 처음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kt 소속 선수로는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였다. 1회 실점이 비자책점으로 남았다. 1사 이후 투수 실책으로 김지수를 내보냈다. 이때 주자가 2루까지 진출했고, 2사 이후 박병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2사 이후 실점은 3회에도 나왔다. 2사 1루에서 유한준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B1S 불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직구가 통타당했다. 앞서 던진 공도 모두 직구였다. 경기 중반까지 직구 위주로 던지는 투구 패턴도 조금은 아쉬웠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넥센은 여기서 희생번트를 택했고, 시스코는 1사 3루에서 이택근을 땅볼 처리하는 대신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6회에는 볼넷 2개를 내주면서도 수비 도움을 받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투수 폭투에 2루까지 나가려던 유한준을 포수 안중열이 잘 잡아냈다. 시스코는 6회를 마친 뒤 이윤학과 교체됐다. kt는 0-6 패배로 개막 11연패에 빠졌다. 

시스코는 3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피장타율은 0.470으로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리그 평균(9일 기준) 0.411보다는 높다. 피안타율이 0.242로 준수하면서도 실점이 적지 않은 이유다. 

[사진] kt 앤디 시스코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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