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Recap] '트리플-더블' 르브론, 돋보인 '이타적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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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원맨쇼'는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식어다. 그는 해가 갈수록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킹' 제임스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임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로즈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트리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109-97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컨퍼런스 2위를 확정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제임스는 이날 '이타적' 플레이에 집중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던 제임스. 1쿼터 초반 캐론 버틀러의 공을 재치있게 가로챈 뒤 티모페이 모즈코프의 덩크슛으로 이어진 비하인드 백패스를 선보였다.
득점보다 어시스트를 전달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제임스는 골 밑 돌파를 시도하다 외곽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공은 이만 셤퍼트와 JR 스미스의 3점 슛으로 이어졌다. 1쿼터부터 22점 차로 리드한 클리블랜드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선수는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이날 3점 슛 8개 포함 28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스미스와 함께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센터 모즈코프도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기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벼움 몸놀림을 보인 제임스. 경기 막판에는 트리플-더블이 물거품이 될 뻔하기도 했다. 경기종료 8분을 남겨두고 데이빗 블랫 클리블랜드 감독이 제임스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트리플-더블까지 리바운드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상황. 그러나 르브론은 블랫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뒤 다시 코트에 나서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21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의 올 시즌 2번째, 통산 39번째 트리블-더블이었다.
제임스는 경기 후 NBA.com과 인터뷰에서 "선수들 사이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로 제임스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와 함께 올 시즌 1700득점, 500어시스트, 400리바운드, 100스틸을 기록한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6일 홈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영상] 14일 NBA Recap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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