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 신분' 박병호, 높은 마이너리그행 가능성
작성일: 2017.02.09 10:01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병호가 웨이버 신분이 됐다.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 파이오니어 프레스 마크 버라디노 구단 담당 기자가 9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관계자 말을 인용해 자신의 SNS에 '지난주 금요일 양도 선수 지명(DFA) 처분을 받은 박병호가 웨이버 신분이 됐다. 박병호는 925만 달러 계약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웨이버 신분이 됐을 때 시나리오는 세 가지가 생긴다. 다른 팀이 박병호를 부르거나, 찾는 팀이 없어 마이너리그로 가거나, 구단에서 방출돼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수 있다. 박병호는 웨이버 신분으로 남는 7일 동안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다른 팀이 부르는 경우는 클레임이라고 한다. 박병호 소유권을 넘겨받는 것이다. 여러 팀이 박병호 소유권을 원하면 지난 시즌 승률 낮은 팀에 소유권이 간다. 소유권을 얻은 팀은 박병호가 가진 3년 925만 달러 계약을 부담해야 한다.
다른 팀에서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은 작다. 홈런 타자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인 크리스 카터는 올해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 뉴욕 양키스와 1년 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홈런왕은 '찬밥'이 됐다. 힘보다는 콘택트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다. 박병호와 카터 올 시즌 연봉 차이는 25만 달러다.
박병호를 찾는 팀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계약이 옮겨진다.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방망이를 돌려야 한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실현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야기다.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925만 달러를 주고 방출할 수도 있다. 박병호는 방출되면 FA가 된다. 그러나 타 팀 이적처럼 가능성은 작다. 7일 '박병호 방출'을 보도한 미국 FOX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박병호 로스터 제외와 웨이버 공시 절차를 마이너리그로 보내는 과정'으로 정정 보도했다. 박병호 방출 오보가 나왔을 때 미국 언론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다른 구단들이 박병호가 완전 방출되기를 기다릴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이정후 어제는 홈런, 오늘은 땅볼·뜬공·땅볼·삼진→타율 3할대 또 깨졌다…SF는 3연패 탈출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배지환 다칠 뻔, 부상 피했지만 '무안타 1삼진'…7회 교체 출전 송성문도 '무안타 1삼진' 침묵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ML 콜업 무력시위' 164.8km 대포 쾅! 맞자마자 넘어갔다, 김혜성 홈런 폭발→5G 연속 안타
2026-08-12
추천 콘텐츠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