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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차우찬의 WBC 각오 "4년 전 후회, 많은 기여 하고 싶어"

작성일: 2017.02.11 17: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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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차우찬(30, LG 트윈스)이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가운데 대표 팀에 합류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12월 11시즌을 함께한 삼성을 떠나 LG와 4년 95억 원 FA 계약을 맺었다. 역대 FA 투수 최고액이다. 차우찬은 당시 "잘하든 못하든 올 시즌은 계속 주목 받을 거 같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선발로 나서 마운드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투수 엔트리 13명 가운데 선발투수는 왼손 차우찬과 장원준(두산) 양현종(KIA) 오른손 우규민(삼성) 이대은(경찰청) 등 5명이다. 

한국 선수단은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본격적으로 손발을 맞춘다. 대표 팀은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훈련하며, 연습 경기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 LG 트윈스 퓨처스(구시카와 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3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은 다음 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A조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A조는 한국과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이 포함됐다.

다음은 차우찬과 일문일답.

-대회에 나서는 소감은?

투수 5명이 괌에서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훈련도 잘했다. 투수들이 현재 좋은 상태다. 괌에 같이 가진 않았지만 각자 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투수들도 잘 준비했다고 들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대회를 치르겠다.

-괌에서 먼저 캠프를 했는데, 어떤 훈련을 했는지.

투수들은 기본적으로 다 러닝하고 어깨 보강을 했다. WBC를 앞두고 있지만 정규 시즌도 중요하다. 체력 훈련 기간이라 몸 컨디션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한국 들어오기 전까지 불펜 피칭을 2번 정도 하고 왔다.

-4년 전 부진을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2013년에 처음 대표 팀에 합류했다. 처음이라서 준비를 잘 못했다. 대회 끝나고 경기 결과도 안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도 후회했다. 지금은 열심히 준비했고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대회 잘 치르고 싶고,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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