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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그레고리우스 "도쿄돔에서 모두 함께 달려야 한다"

작성일: 2017.03.08 22: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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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 그레고리우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네덜란드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 1라운드 A조 2번째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7일 한국전 5-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네덜란드는 이스라엘과 함께 1라운드를 통과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6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레고리우스는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다음은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일문일답.

-역전 발판을 마련한 2루타는 어떤 공을 노렸나.

패스트볼이 왔다. 그래서 왼쪽으로 쳤고,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공격에 어떻게 집중했나.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오전부터 고민했다. 그리고 패스트볼을 노리기로 결정했다. 훌륭한 투수들이 나와서 몇 이닝은 고전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주고받았다. 다 같이 노력해서 이룬 성과였다.

-9회 무사 1, 2루에서 시몬스가 중견수 앞 안타를 쳤을 때 갑자기 뛰어나왔는데.

저희가 끝내기 상황인 줄 알고 뛰어나왔다(웃음). 주자가 멈추는 게 그 상황에서는 맞았다고 생각한다. 

-도쿄 라운드(2라운드)에 가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갈 건가?

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팀이 중요한 거다. 모두 함께 달리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모두 함께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 각자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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