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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힐만의 남자'가 된 SK '차세대 마무리' 서진용

작성일: 2017.03.10 14: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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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서진용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프링캠프를 건강하게 마쳐서 좋습니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구시가와 구장에서 진행된 오전 훈련을 끝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이끌던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야수 조에서는 최정을, 투수 조에서는 서진용을 뽑았다.

전지훈련 기간 '힐만의 남자'가 된 차기 마무리 투수 서진용(25)은 "스프링캠프를 건강하게 마쳐서 좋다. 생각했던 대로 잘된 것 같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서진용은 스프링캠프 기간 벌어진 연습 경기에서 3차례 등판해 11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6개의 삼진을 뽑았고,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2011년 SK의 1차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서진용은 시속 150㎞를 넘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던진다. 고교 때부터 기대를 모았던 서진용은 SK에서 불펜 고민을 덜어 주는 '보석' 같은 존재가 됐다.

서진용은 SK의 차세대 마무리 후보 1순위다.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그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간 잘 손에 익지 않았던 슬라이더까지 장착했다. 서진용은 "새 시즌에는 슬라이더를 실전에서 던질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슬라이더는 서진용이 2015년부터 연습한 변화구다. 그간 연습이 더 필요해 던지지 않았지만 이번 캠프 기간 손에 익혔다.

한편, SK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2017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1일 오후 3시20분 아시아나 OZ 171편 비행기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1군 선수단은 국내 팀과 치른 오키나와 연습 경기에서 5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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