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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KT-KCC 승부 가른 키워드 '자유투'

작성일: 2014.12.14 16: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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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T 소닉붐 ⓒ KBL
[SPOTVNEWS= 신원철 기자] KT가 연패를 끊었다. 파울 관리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부산 KT 소닉붐은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8-75로 승리했다. 1쿼터 23-9로 크게 앞섰지만 KCC의 수비 작전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4쿼터 자유투 득점을 통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재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KT 23-9 리드, 2쿼터 KCC 24-13 리드. 10분 단위로 분위기가 오간 전반이었다. 공통점은 있었다. 페인트존을 잘 활용한 팀이 리드를 가져갔다.

KT는 1쿼터 리바운드에서 10-3으로 앞서는 동시에 페인트존 득점이 8점이었다. 2쿼터에는 KCC가 리바운드 12-4 우위와 함께 지역방어를 사용하면서 KT 에반 브락의 득점을 차단했다. 브락은 2쿼터 10분 동안 자유투로만 2점을 냈다.

3쿼터 종료 시점에서 KCC가 55-54로 앞섰다. 사실상 원점에서 마지막 10분을 맞이하게 된 두 팀, KT 이재도는 4쿼터에만 자유투 7득점 포함 12득점으로 재역전을 이끌었다.

KCC는 파울작전으로 마지막 반전을 노려봤지만 상대가 '하필이면' 조성민이었다. 조성민의 자유투 득점으로 76-72가 됐다. 조성민은 다음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조성민의 8득점은 100% 자유투에 의한 점수였다.

KCC가 이날 저지른 파울은 모두 26개. 이 가운데 KT에게 자유투 기회를 넘겨준 파울이 17개로 많았다. 특히 4쿼터에는 파울 9개 가운데 8개가 자유투를 주는 상황에서 나왔다. 반면 KCC가 자유투로 넣은 점수는 8점에 불과했다. KT는 75점 가운데 무려 27점을 자유투로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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