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정비' 두산 박건우, 제자리로 돌아올까
작성일: 2017.05.02 22:1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건우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4차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건우는 5타수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은 연장 10회 5-6으로 역전패했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고생했다. 박건우는 공이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다. 16경기에서 타율 0.180 출루율 0.328 장타율 0.260 1타점으로 부진하면서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도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박건우는 8경기에서 26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열흘을 채운 가운데 두산은 2일 박건우를 국해성과 함께 1군으로 불러올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감을 잡고 오라고 2군을 보낸 건 아니다. 1군에서 뛰었다 안 뛰었다 하는 것보다 계속 경기에 나가는 게 나을 거 같았다. 박건우는 기용하면서 지켜봐야 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고전하는 이유를 물었다. 김 감독은 "이제 풀타임 2년째다. 본인이 루틴을 준비한다고 하지만, 멘탈이 흔들리는 거 같다. 쫓기고 불안해 하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박건우의 멘탈을 잘 잡아주지 않았느냐는 말에 "언제까지 잡아 줘야 하나.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건우는 경기 중반부터 안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2-2로 맞선 6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면서 공격 기회를 이어 갔다. 8회 1사 1, 2루에서는 좌익수 앞 안타로 만루를 만들면서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이때 대거 3점을 뽑으면서 달아났다.
좋은 감은 이어졌다. 박건우는 5-5로 맞선 연장 10회 1사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한 경기로 감을 완전히 잡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박건우는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추천 콘텐츠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