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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SK의 역전 드라마

작성일: 2017.05.14 17:3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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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동엽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김동엽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먼저 점수를 뺏겼으나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 추격했고,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0-0으로 맞선 4회초. SK는 선발투수 김태훈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태훈이 김호령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고 5회에는 최형우에게 솔로포를 내줘 0-3이 됐다.

그러나 5회 말부터 반격이 시작됐다. 5회에는 이홍구의 솔로포가 터졌고, 6회에는 제이미 로맥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7회에는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성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3-3이 됐다.

팽팽한 승부. SK는 9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동엽이 상대 네 번째 투수 박지훈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포를 터트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세 번째 투수 김주한이 2이닝 동안 잘 막은 점도 승리에 큰 힘이 됐으나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경기를 뒤집은 SK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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