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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안정감, 로테이션 복귀 청신호

작성일: 2017.06.01 11:3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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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3경기 연속 호투하며 선발 로테이션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3경기 15⅓이닝 3실점이다.

류현진은 1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9번째 등판이자 8번째 선발 경기. 잠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던 그는 이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여기서 6이닝 3피안타 1볼넷(고의4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평균자책점을 4.28에서 3.91까지 낮췄다. 

지난달 19일 마이애미전 선발 5⅓이닝 2실점 승리, 26일 세인트루이스전 구원 4이닝 무실점 세이브에 이어 3경기 연달아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1.72, 15⅓이닝 동안 피안타는 12개고 볼넷은 고의4구 1개 포함한 3개에 불과하다. 

한때 선발투수 7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렸던 다저스지만 요즘은 사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마에다 겐타가 메이저리그 2년째 시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퀵후크. 1회에만 3실점하는 등 불안한 투구를 했기 때문이다. 11일 피츠버그전 8⅓이닝 2실점 이후 2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6실점했다. 

리치 힐은 지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4이닝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볼넷이 무려 7개였다. 올 시즌 아직 퀄리티스타트가 없다. 유망주 훌리오 우리아스는 제구력을 잃어 트리플A로 내려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투수가 너무 많아 류현진을 롱릴리프로 돌리는 방법을 택했다. 우선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마에다 뒤에 류현진을 붙이는 '1+1' 작전으로 7-3 승리를 낚았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뿐만 아니라 4이닝 무실점이라는 안정적인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불펜 등판 가능성을 흘리면서 "전반기에는 선발 등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우드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금방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 지금 투구 내용이라면 로테이션에 남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한편 다저스는 8회말 로스 스트리플링이 덱스터 파울러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맞아 1-2로 졌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12호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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