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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롯데의 고민 불펜진, 흔들리는 윤길현

작성일: 2017.06.01 20: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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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투수 윤길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불펜 투수 윤길현이 접전 상황에서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롯데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2-13으로 졌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닉 애디튼도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도 위기를 막아주지 못했다.

선발 애디튼이 팀이 1-3으로 뒤진 5회 말 1사 1, 2루에서 박해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애디튼은 구자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시 1사 만루 위기에서 애디튼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윤길현이 조동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김헌곤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싹슬이 적시타를 맞으면서 애디튼의 자책점은 '7'이 됐고 점수 차는 1-7로 크게 벌어졌다. 이어 김상수에게는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6회에는 1사 이후 강한울에게 우익선상 3루타를 맞고 배영섭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지만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구자욱에게 우익선상 적시타를 맞으면서 1점 더 내줬다. 더구나 야수들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안줘도 될 1점을 더 뺏겼다.

윤길현은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말에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은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최원준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다.

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은 2경기 연속 흔들리면서 롯데의 불펜진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롯데 불펜진이 안정감을 찾기 위해서는 윤길현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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