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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역전극' NC, LG 스윕하며 4연승 질주

작성일: 2017.06.04 20:1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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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박석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NC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역전극을 펼치며 6-5로 이겼다. NC는 L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LG는 3연패로 2배의 충격을 안았다.

LG가 선취점을 내며 앞섰다. 1회초 NC가 무사 2,3루 찬스를 날린 뒤 1회말 이천웅의 안타, 박용택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만든 LG는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로 1-0 득점에 성공했다.

류제국에게 꽁꽁 묶여있던 NC 타선은 4회 폭발했다. 지석훈의 볼넷, 김태군의 땅볼로 1사 2루가 되자 이종욱이 중전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박민우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모창민이 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폭투로 박민우가 득점했다. 스크럭스도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LG는 4회 2사 후 김재율이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추격을 알렸다. 이어 5회 손주인의 내야안타, 이천웅의 몸에 맞는 볼과 안익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된 뒤 박용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 동점이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선상 3루타로 출루한 뒤 채은성의 1타점 땅볼로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양팀은 불펜진을 앞세워 1점차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다시 점수가 바뀐 것은 9회초였다. NC는 스크럭스가 낫아웃 폭투로 출루하자 박석민이 중월 적시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든 뒤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권희동이 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1,3루에서 대타 이호준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NC가 6-5로 앞섰다. NC는 이 점수를 지키고 경기를 마쳤다.

양팀 선발은 나란히 5회를 버티지 못했다. NC 이재학은 4⅓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LG 류제국은 3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6사사구 4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박석민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이종욱은 3안타 1타점, 모창민은 2루타 2개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김재율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천웅도 3안타 2득점, 박용택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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