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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 원투펀치 완전체 언제쯤…'부상' 오간도 1군 말소

작성일: 2017.06.10 15: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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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 오간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알렉시 오간도(34)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간도의 몸상태를 이야기했다. 오간도는 9일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가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감독 대행은 "건초염만 걱정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트레이너가 경기장에 와야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전화로만 보고 받은 내용으로는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거 같다. 엔트리에서 빼야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빠져 있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11일 삼성전에 복귀하는 상황에서 오간도가 부상으로 빠진 터라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 감독 대행은 "비야누에바가 우스갯소리로 '내가 돌아오려니까 너가 아프냐'고 했다더라. 비야누에바가 다행히 빨리 돌아와 줬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오간도가 건초염 말고는 이상 증세가 없었다. 경기하닥 갑자기 그렇게 됐다. 선발투수가 4회고 4-2로 앞선 상황이면 어떻게든 5회를 채우려고 하는 게 보통이다. 얼마나 안 좋았으면 그랬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9일 오간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따로 선수를 등록하진 않았다. 이 감독 대행은 "오간도 빠진 자리를 채워야 해서 불펜에서 빼서 쓸지, 새로 불러올릴지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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