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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일 만에 완투승' 한화 배영수, "직구로 밀어붙였다"

작성일: 2017.06.10 20: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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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배영수(36, 한화 이글스)가 1,081일 만에 스스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영수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9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한화의 첫 완투승을 기록했고, 개인적으로는 2014년 6월 25일 넥센전 9이닝 3실점 완투승 이후 1,081일 만에 완투승을 챙겼다. 한화는 10-2로 크게 이기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배영수는 "오늘(10일)은 정말 마음 먹고 던졌다. 최근 성적이 퐁당퐁당이라 고민이 많았다. 직구를 붙어보자는 생각으로 던졌다. 삼성이 변화구를 노리는 거 같아서 더 밀어붙였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배영수는 "팀이 이겨서 좋고, 불펜도 데미지가 있었는데 내가 다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팀도 분명히 기회가 있을 거다. 특타도 스스로 하고 있고, 투수들도 연습하면서 잘 따라주고 있다"며 곧 팀이 반등할 수 있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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