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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첫 기자회견 '입씨름' 승자는?

작성일: 2017.07.12 11:3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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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세기의 대면'이 이뤄졌다.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공식적인 만남과 본격적인 설전이 펼쳐졌다.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내 움직임, 내 파워, 내 맹렬한 공격. 메이웨더는 그걸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며 "4라운드 안에 메이웨더를 KO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

메이웨더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다. 맥그리거, 너는 볼링 핀처럼 서 있다가 쓰러질 거다. 다음 달 27일 KO로 쓰러트려 주겠다"고 장담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도발했다. 실력뿐 아니라 가치가 차이 난다고 강조했다.

"맥그리거는 7자리(기백만 달러) 숫자(돈 버는 액수)에 걸맞은 파이터다. 8자리(기천만 달러)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얼간이들아, 나는 9자리 숫자(기억 달러) 파이터다. 당신들 그거 아나? 맥그리거 저 친구는 지난 경기에서 고작 3백만 달러를 벌었다. 그건 내가 훈련 캠프 때 쓰는 돈이야."

▲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코너 맥그리거를 도발했다.

이어 "모두 알다시피 탭아웃 씨(Mr.Tapout, 네이트 디아즈 경기에서 탭을 친 맥그리거 지칭)는 포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백기를 흔들어야 할 거다. 확실히 보장한다. 앞으로 기어 나가거나 뒤로 누워 나가게 될 것이다. 어느 쪽이 좋냐?"고 비꼬았다.

메이웨더는 "나는 늙은이다. 지금의 나는 20년 전의 내가 아니고 10년 전의 내가 아니다. 5년 전의 나도 아니다. 심지어 2년 전의 나도 아니다. 하지만 맥그리거를 이기는 데는 충분하다"고도 말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의 도발에 노려보며 대꾸했지만 마이크가 꺼져 있어 들리지 않았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이후 진행된 대면 시간에서 계속 서로를 쏘아보며 독설을 주고받았다.

둘은 12일부터 나흘간 3개 나라 4개 도시를 돌며 기자회견을 치른다.

이날을 시작으로△7월 13일 오전 6시 30분 캐나다 토론토 버드와이저 스테이지(http://s.sho.com/2uGxDLN) △7월 14일 오전 10시 미국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http://s.sho.com/2sFldT2) △7월 15일 오전 6시 영국 웸블리 SSE 아레나(http://s.sho.com/2t3AcFF)에서 기자회견이 이어진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다음 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으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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