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선발 전환 김승회, 'Again 2012'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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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승회가 상대할 LG 선발 투수는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한 루카스 하렐이다.
김승회는 최근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다. 지난 2013년 홍성흔의 FA 보상 선수로 롯데에 새 둥지를 튼 그는 당시 선발,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에는 부진했던 김성배를 대신해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변경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처음으로 출타임을 소화한 지난해 그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세이브(20세이브)를 기록하며 롯데의 뒷문을 책임졌다.

회심의 선발 전환 전략은 효과를 봤다. 지난 16일 kt 위즈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그는 5⅓이닝 동안 단 한 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회의 호투 덕에 롯데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지난 2012년 9월 4일 한화전 이후 964일 만에 선발승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김승회는 LG를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 나선다. LG전에서 마지막으로 선발승을 따낸 경기는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2012년 9월 16일. 당시 그는 6⅔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지난 2013년 4월 28일에도 L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김승회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2년 8개월 만의 LG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지난 첫 선발 등판 경기처럼 호투를 펼치며 2012시즌의 활약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김승회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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