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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박세진, 넥센전 3⅔이닝 6K 무실점

작성일: 2017.09.05 19:3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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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박세진 ⓒkt wiz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kt wiz 좌완 투수 박세진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안았다.

박세진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번째 1군 등판이자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다.

박세진은 이날 2016년 4월 28일 수원 롯데전 당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3개)을 넘어섰다. 그러나 3회를 넘어서면서 주자가 나간 뒤 제구가 급격히 무너지는 아쉬움을 갖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 박세진은 1사 후 서건창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초이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그는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 장영석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세진은 2회 이택근을 루킹 삼진, 김민성을 3루수 땅볼, 홍성갑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주효상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이정후의 2루수 직선타 때 더블플레이로 연결돼 주자를 지웠다. 이어 서건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세진은 3회 두 타자를 삼진 처리했으나 장영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는 폭투로 주자 진루를 허용한 뒤 이택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세진은 2사 1,2루에서 교체됐다. 투구수는 66개(스트라이크 36개+볼 30개)였다.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박세진은 3회까지 씩씩한 피칭을 이어갔으나 4회 장영석을 출루시킨 뒤부터 연속 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났다. kt로서는 박세진의 제구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바꿔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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