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박세진 피칭, 감동하면서 봤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김진욱 kt wiz 감독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좌완 투수 박세진을 칭찬했다.
박세진은 지난 5일 수원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진은 투구수 66개를 소화하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았지만 느린 공으로도 많은 삼진을 빼앗으며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6일 경기를 앞두고 박세진의 투구 내용에 대한 질문에 "감동하면서 봤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 감독은 "사실 경기 전 몸푸는 것을 보니 몸 움직임은 좋아졌는데 여전히 피칭 동작 때 얼굴을 하늘을 향해 있어서 불안했다"고 말을 꺼냈다.
김 감독은 "세진이는 여름에 한 번 선발 등판하러 왔다가 불펜에서 너무 안좋아서 실패하고 갔다. 내가 그때 자존심을 상하게 해 오기가 생겨서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 다른 때라면 더 던지게 해서 승을 챙겨주겠지만 세진이는 좋을 때 빨리 빼주는 게 나을 것 같아 빨리 교체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세진이는 사실 구속이 느리기 때문에 구위로 타자들을 누르는 스타일은 아니다. 결국 제구가 중요한데 어제는 예전보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좀 더 좋아졌다. 그리고 (장)성우가 리드를 잘했다. 몸쪽이 안통하니까 바깥쪽으로 잘 유도했다. 어제 공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기분좋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김 감독은 "세진이한테 하나 실망한 게 있다"며 "경기 끝나고 기사를 보니 '5선발을 차지하고 싶다'고 했더라. 목표를 더 크게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넸다. 박세진에게 사건 전말을 묻자 그는 "5인 로테이션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