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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20승 헥터도 막지 못한 '용암 화력' 김재환-오재일

작성일: 2017.10.25 21:3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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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광주, 한희재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루, 두산 김재환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KIA 선발투수 헥터가 아쉬워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20승 외국인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도 두산 4, 5번 타자를 막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시리즈 1차전에서 3-5로 졌다.

두산 베어스는 플레이오프에서 용암같은 타격감을 보이며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두산 플레이오프 타격 성적은 타율 0.355(152타수 54안타) 12홈런 49타점이다. 두산 용암 타격에 NC 마운드는 초토화됐다.

중심에는 김재환과 오재일이 있었다. 4번 타자 김재환은 4경기에 나서 타율 0.471917타수 8안타) 3홈런 9타점으로 활약했고 오재일은 4차전에서 1경기 4홈런을 치는 등 타율 0.600(15타수 9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두 타자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고 두산을 상대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를 기록했다. 상대 평균자책점은 4.05로 시즌 성적보다 부족하지만 충분히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는 성적이다.

불타올랐던 두산 타선은 플레이오프 후 3일이 지났지만 꺼지지 않았다. 나란히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회초 두산이 2-0으로 앞선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헥터를 상대로 우월 2점 아치를 그려 4-0 리드를 만들었다. 이어 오재일이 타석에 나서 헥터를 상대로 다시 우월 1점 홈런을 뽑았다. 연속 타자 홈런. 

이 두 홈런으로 경기는 급격하게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5회말 KIA 로저 버나디나가 추격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경기가 후반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2점 차는 큰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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