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시선] '데칼코마니 활약' 김재환-오재일, 김태형 감독의 한 수

작성일: 2017.10.25 22:0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재환(왼쪽)과 오재일 ⓒ 광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김재환(29)과 오재일(31, 이상 두산 베어스)을 앞뒤로 배치하는 전략이 통했다. 두 선수는 데칼코마니처럼 활약하며 두산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두산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4번 타자 김재환과 5번 타자 오재일의 시너지 효과가 돋보였다. 김재환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오재일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의 흐름이 계속되길 기대했다. 김 감독은 "원래대로면 4번 김재환-5번 양의지-6번 오재일이 이상적이다. 그런데 (오)재일이가 NC전 성적이 좋았고 특히 마산에서 성적이 좋아서 5번에 배치한 게 결과가 좋았다"며 한국시리즈까지 타순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재환은 플레이오프 타율 0.471 3홈런 9타점, 오재일은 타율 0.600 5홈런 1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NC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바람 대로 한국시리즈까지 흐름이 이어졌다. 김재환과 오재일은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를 압박했다. 0-0으로 맞선 4회 1사에서 김재환과 오재일은 연달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헥터를 흔들었다. 이어 양의지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함께 홈런포를 가동하며 빅이닝을 이끌었다. 2-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김재환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올해 한국시리즈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높게 들어온 시속 148km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오재일도 한 방을 날렸다. 시속 147km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내며 5-0으로 벌렸다. 한국시리즈 8번째이자 포스트시즌 22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