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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최다 8홈런 공방전…알투베 "내 생애 최고의 경기"

작성일: 2017.10.26 15: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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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알투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LA 다저스와 2차전이 끝나고 호세 알투베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연장 11회까지 벌어진 이날 경기에선 양 팀을 통틀어 홈런 8개가 터졌다. 월드시리즈 최다 홈런이다.

알투베는 3-3으로 돌입한 연장 10회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월드시리즈 처음이자 포스트시즌 6번째 홈런. 이어 카를로스 코레아의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연장 10회 야시엘 푸이그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연장 11회 조지 스프링어의 2점 홈런이 터졌다. 다저스는 끝까지 물러나지 않았다. 연장 11회 2사 후 찰리 컬버슨이 따라가는 홈런을 뽑았다.

휴스턴은 추가 실점을 저지하고 7-6으로 경기를 끝냈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승리다.

알투베는 "이 말을 꼭 해야겠다. 내가 지금껏 한 경기 중 가장 미친 경기"라며 "다저스가 리드할 때 우리가 따라잡았고, 우리가 리드할 때 다저스가 따라잡았다. 그리고 다시 우리가 리드했다. 이 경기에 뛰게 해 준 신에게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AJ 힌치 휴스턴 감독 또한 "야구를, 특히 가을 야구를 좋아하는 누구든 지금껏 못 본 엄청난 경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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