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기분 정말 좋죠" KIA '안방 마님' 김민식의 2017년

작성일: 2017.10.31 12:0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김민식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트레이드 이후 야구 인생이 바뀌었다던 '안방 마님' 김민식도 첫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KIA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8년 만에 정규 시즌 1위에 올라 한국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정규 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때 김민식은 "기분이 좋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배와 후배 등 동료들과 감독님, 코치님과 함께 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트레이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김민식의 한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됐다.

지난 4월 7일, KIA와 SK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가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그리고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SK로 보내고, SK는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KIA에 내줬다. 

트레이드 이후 전반기가 흘렀고 올스타전때 만난 김민식은 "트레이드 이후 야구 인생이 바뀐 듯 하다. 책임감도 더 느낀다"면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보내고 있는 소감을 말한 바 있다.

김민식은 타격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포수라는 '특수' 보직에서 꿋꿋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KIA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면서 양현종, 헥터 노에시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투수들의 리드와 경기 운영 면에서 제 몫을 다했다.

포수의 수비력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하는 데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가 동료 포수를 믿고 던질 수 있어야 경기가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 만루 홈런, 완봉 활약도 KIA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지만, '포수' 김민식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