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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극 마크' 롯데 박진형 "하루하루 행복하게 운동해요"

작성일: 2017.11.02 10: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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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박진형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이 대표 팀에 승선해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APBC)에 참가하는 소감을 말했다.

박진형은 올해 롯데 마운드의 '보물'이었다. 후반기부터 불펜진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박진형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제 몫을 다했다. 첫 포스트시즌이었지만 부담감을 안고 있으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 시즌 마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운동 선수라면 단 며칠 동안이라도 늦잠 자고 푹 쉬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한 이틀 동안 늘어지게 자고 많이 쉬었다.

- 국가대표 소집 대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시즌 끝나고 몇 일 안 쉬고 계속 운동하고 있다. 또 경기에 나가서 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대표 팀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맞추고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상동 마무리 훈련 스케쥴대로 운동하고 웨이트에 신경 쓰고있다. 다치지 않고 몸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 대표팀 차출 소감은?

나에게는 첫 대표 팀이라 굉장히 설렌다. 청소년 때도 이런 기회가 없었고 내 인생에 첫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달았기 때문에 책임감도 느껴지고 기대도 된다. 요즘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운동하고 있는 것 같다.

- 본인이 왜 국가대표에 뽑히게 된 것 같은가?

나도 잘 모르겠다. 다른 좋은 투수들도 많은데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전반기 때 안 좋은 투구를 많이 보였지만 후반기에 그걸 잘 메우지 않았나 생각한다.

- 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싶은가?

아직 어떤 상황에서 내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마음 같아서는 중요한 상황에 나가서 깔끔하게 막을 수 있는 강한 불펜 투수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

- 도쿄돔에서 하는 경기에 대한 느낌은?

정말 FA가 되어서 일본을 진출하거나 국가대표 대항전에서나 뛸 수 있는 무대인 것 같고 아무나 가서 경험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기대도 되지만 처음 경기하는 곳이니까 긴장하지 않도록 준비해서 자신 있게 던지고 오겠다.

- 올 시즌 자신에 대한 마무리 총평

전반기 후반기 계속 꾸준하게 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은 좀 많이 아쉽고 그래도 팀이 3위를 하고 가을야구 진출해서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한 해가 된 것 같다. 내년에 더 준비 잘 해서 꾸준히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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