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in 안탈리아] '괴물 수비수' 김민재 "경기장에서 선후배는 없다" (영상)
작성일: 2018.02.02 22:2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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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탈리아(터키), 취재 정형근, 영상 장아라 기자] "경기장에 들어가서는 선후배가 없다. 보여 줄 수 있는 100%를 보여 줘야 한다. 라트비아전에 나선다면 무실점 경기로 찾아뵙겠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터키 안탈리아 타이타닉 풋볼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3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1위 라트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신태용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신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상 회복 중인 김민재를 동아시안컵(E-1 풋볼 챔피언십) 명단에 포함하며 대표 팀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터키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몰도바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부상 회복 후 4개월 만에 치른 A매치에서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지키며 합격점을 받았다. 자메이카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후반 막판 정승현과 함께 센터백으로 투입됐다. 김민재는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판단으로 수비진에 안정을 더했다.
성공적으로 복귀한 김민재는 라트비아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소속 팀 FC 도쿄와 2경기만 뛰기로 협의한 장현수는 이미 복귀했다. 김민재는 라트비아전에서 중앙을 든든히 지킨다는 각오이다.

다음은 김민재와 일문일답.
-현재 몸 상태는.
70~80%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왔다.
재활을 생각보다 오래 했다. 그러다 보니 경기장에서 좋게 보이는 것 같다.
-대표 팀 수비 불안에 대한 지적이 있다.
수비 걱정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걸 알고 있다. 대표 팀 내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 팀 막내지만 플레이에서 자신감이 보인다.
경기에 들어가서는 선후배가 없다. 보여 줄 수 있는 100%를 보여 줘야 한다.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뛰고 있다.
-부상에도 동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되는 등 신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당시에 기초 재활을 좀 더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좋은 상태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월드컵에 나갈 자신이 있나.
내가 자신이 있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표 팀에서 계속 경쟁을 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면 갈 수 있다고 본다.
-라트비아전 각오는.
아직 뛸지 안 뛸지는 모른다. 뛴다면 무실점 경기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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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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