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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인 최다 K' 이재학, 한화 상대 무실점…3승 달성

작성일: 2015.06.20 20:5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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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는 등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이재학은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3승(3패)째를 거뒀다. 

이날 9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재학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4월 14일 롯데전과 지난 9일 SK전에서 잡아낸 6개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갯수는 지난 2013년 7월 31일 SK전에서 나온 12개다.

이재학의 쾌투는 1회초부터 시작됐다. 선두타자 이용규를 3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강격학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근우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고 김태균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도했으나 김태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빠른 공을 앞세워 적극적인 투구를 펼친 1회와 달리 2회에는 변화구 이후 빠른 공 승부를 벌였다.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은 이후 고동진을 1루 땅볼, 신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가볍게 막아냈다.

3회 역시 삼진 한 개 포함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이재학은 4회 들어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김태균을 중견수 플라이, 이성열을 좌익수 플라이, 최진행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고동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2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으나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아울러 올 시즌 이재학이 잡아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갯수(6개)도 넘겼다. 5회까지 8탈삼진.

호투를 펼치던 이재학에게 찾아온 위기는 6회였다. 선두타자 강경학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이재학은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한화의 다음 타자는 전날(19일)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김태균. 

그러나 이재학은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강단있는 투구를 펼쳤다. 1사 1, 2루에서 이재학은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겼다. 총 투구수는 83개. 이재학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만루 위기에 처하기도했으나 김진성이 최진행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3-0 리드를 지켰다.

한편, 이재학의 호투를 앞세운 NC는 4-0으로 앞선 7회에 한 점을 내줬으나 추가실점없이 막아내고 3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이재학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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