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잡고 우승까지 남은 승점 '2점'
작성일: 2018.02.25 15:4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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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객관적 전력에서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마지막 홈 경기라는 점을 동기부여로 삼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김 감독 말대로 현대캐피탈이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1세트부터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22-22에서 분위기가 갈렸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 서브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23-22로 앞섰다. 이어 파다르가 후위 공격자 범실을 저질러 24-22가 됐다. 파다르가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뽑으며 한 점 차가 됐으나 현대캐피탈 박주형이 퀵오픈 공격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는 추격전이었다. 우리카드가 5, 6점을 앞서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했다. 현대캐피탈 뒷심이 매서웠다. 우리카드는 한상정과 파다르를 앞세워 우위에 섰다. 18-13으로 앞섰으나 현대캐피탈은 이를 악물고 쫓아왔고 세트를 듀스로 만들었다. 듀스는 10번이나 펼쳐졌다. 33-33까지 간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신영석 속공으로 우위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오픈 공격이 아웃돼 35-33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겼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이어갔다. 1, 2점 차 우세한 분위기를 만든 현대캐피탈은 15-14에서 문성민이 후위 공격자 범실을 저지르며 15-15 동점을 허용했다. 16-16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연거푸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뽑아 18-16이 됐지만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 송준호와 이시우의 연이은 공격 실패를 기회삼아 19-18로 세트를 뒤집었다.
이어 한상정 서브 득점과 문성민 공격 실패로 우리카드가 21-18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물러서지 않고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신영석 블로킹과 박주형 오픈 공격으로 1점 차 추격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파다르 공격 범실과 신영석 블로킹 득점으로 22-21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1점 차 대결을 23-23까지 이어졌다. 우리카드 나경복이 득점하며 24-23이 됐다. 그러나 파다르 서브 범실로 경기는 듀스가 됐다. 듀스는 두 번까지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이 속공으로 우위를 잡았고 문성민 서브 때 점수를 뽑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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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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