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클래식 챔피언’ 토마스, “어려움 이겨낸 내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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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2017-2018 시즌 2승째를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토마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 70)에서 막을 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토마스는 루크 리스트(미국)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8승이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토마스는 “리스트가 대회 마지막 날에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코스가 어려웠기 때문에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며 “정말 어렵게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 인내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주요했다. 우승을 차지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토마스의 말처럼 그가 우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토마스는 대회 마지막 날 리스트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경쟁을 펼쳤다. 결국 토마스와 리스트는 정규 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결정짓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는 예상보다 쉽게 끝났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토마스가 버디를 낚아채며 파에 그친 리스트를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경기를 치르면서 몇 번의 실수가 나왔지만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코스가 어려웠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경기를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 랭킹과 페덱스컵 랭킹을 1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토마스는 우승 상금으로 118만 8000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했다.
세계 랭킹 역시 상승했다. 토마스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7374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위에서 1계단 순위가 올라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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