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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톡] 손혁 코치, "김광현, 구속 더 오를 수 있지만 건강이 우선"

작성일: 2018.02.28 14: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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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코치가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의 기용법을 밝혔다.

김광현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시영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강풍 속 불운의 안타도 있었지만 최고 152km의 직구와 141km의 슬라이더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38개였다.

경기 후 손 코치는 "첫 등판이었고 바람도 강했는데 구속도 잘 나왔고 슬라이더도 좋았다"고 첫 등판을 좋게 평가했다. 손 코치는 "투구수는 4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광현이는 이닝당 투구수가 중요한데 1회(11개)는 성공적이었다. 2회(27개)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코치는 이어 "광현이는 5월까지는 매일 등판 후 팔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구속은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구속이나 이닝 그런 걸 계속 의식하면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일단은 아프지 않고 던지는 게 중요하다. 이번 등판 후 이상이 없으면 다음 연습경기 등판은 55개 정도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등판 후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 오랜만에 등판하니 설레는 기분이었다. 구속은 스프링캠프를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달 정도 더 빨리 시작해서 잘 나오는 것 같다. 시즌 때도 아프지 않고 어떤 보직에서든 팀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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