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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장] '손주인 끝내기' 삼성, 뒷심으로 롯데에 7-6 역전승

작성일: 2018.03.01 15:2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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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끝내기 승리를 맛봤다.

삼성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9회 손주인의 끝내기 적시타로 7-6으로 이겼다. 롯데는 전날 2회 6득점에 이어 이날도 5회 6득점으로 2경기 연속 빅이닝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이 7회 2점, 8회 3점, 9회 1점을 내며 뒷심을 보였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2회 1사 후 강민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김헌곤이 내야안타로 나가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최영진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5회 이승현으로 교체되자마자 롯데가 삼성을 흔들었다. 1사 후 정훈, 문규현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2사 1,3루에서 나경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1-1에서 김문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앤디 번즈가 우월 스리런을 날려 달아났다. 채태인도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고 김상호도 볼넷을 얻어 다시 2사 1,2루가 됐다. 박헌도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채태인이 득점해 6-1이 됐다.

삼성은 7회 다린 러프의 좌전안타와 김민수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김헌곤이 바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8회 1사 2,3루에서 나온 최원제의 2타점 적시타와 배영섭의 적시 2루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 이성곤의 2루타와 폭투로 무사 3루 찬스를 맞은 뒤 손주인이 끝내기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롯데 선발로 나선 브룩스 레일리는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첫 선을 보인 펠릭스 듀브론트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윤성환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롯데 김문호가 4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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