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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현장] 선동열 감독 관전기 "일본 대표 팀도 30대 없어"

작성일: 2018.03.04 13:1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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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동열 대표팀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건일 기자]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일본 대표 팀을 관찰한 선동열 야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은 "일본도 젊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일 출국한 선 감독은 3일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과 호주의 평가전을 봤다. 이 경기에선 일본이 2-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소프트뱅크)는 2이닝 동안 아웃 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2일 출국해 호시노 감독의 추모식을 들렸다가 경기를 봤다"고 밝힌 선 감독은 "일본 투수들은 많이 올라온 반면 타자들은 아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선 감독이 주목한 점은 연령대. "일본이 28명을 뽑았는데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국제 대회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8명이었다. 게다가 30세 이상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를 앞두고 대표 팀 감독으로 선임된 선 감독은 장기적으로 보고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 팀을 꾸렸다. 와일드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았을 만큼 의지가 확고했다. 선 감독은 이 대회 멤버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누누이 말했다.

선 감독은 출국 전 "지난해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아시안게임을 앞둔 우리에게 큰 경험과 교훈을 준 대회였다. 큰 틀에서 엔트리 구상은 마쳤지만, 이번 오키나와 리그에서 가능한 많은 선수들을 살펴보고 선수 개개인의 훈련 성과와 기량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고 했다.

5월 중 아시안게임 엔트리 24명 1차 확정을 앞둔 선 감독은 이날 한화와 SK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8일까지 오키나와 각지에서 열리는 KBO 구단들의 연습 경기를 차례로 찾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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